“우리의 성공전략은 바로 리더쉽”

소규모 학습조직 ‘CoP’ 운영…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 목표
연천군시설관리공단 2009년 사업운영계획 발표

2009. 01.21(수) 16:21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윤영수 이사장은 21일 2009년 사업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공단의 ‘리더쉽, 서비스 그리고 사회공헌’ 세가지를 특히 강조했다.
올해로 설립된 지 9년째를 맞는 연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 한탄강 관광지와 어린이 교통랜드를 추가 사업으로 위탁경영하면서 규모가 이전의 2배가량 늘어났다. 2004년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이래 특별한 전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지만 2008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의 해’를 선언, 조직의 변화와 사업 확장을 함께 도모한 것이다.
실제로 2008년도에 공단은 내부업무의 품질경영과 환경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는 ISO 9001과 14001의 국제규격인증을 동시에 취득했고 신규직원을 공개채용해 정보화·인사조직·시설관리분야의 업무시스템을 정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바 있다. 내부조직변화를 1순위로 추진한 성과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대외적으로 공단의 변화를 인식시키자는게 이번 공단경영계획의 취지이고 목표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단이 존속하는 사회적 의미를 살려 공헌활동을 계획적으로 수행하되 각 팀 팀장은 전략적인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 공단 윤영수 이사장의 총괄적인 주문이다.
2009년도 세부경영계획에는 소규모 학습조직인 CoP를 운영·지원해 KM(지식경영)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유일의 기업서비스 인증인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SQ)을 취득해 대외적인 고객만족도모, 또한 사내 전문강사를 양성해 교육훈련 비용감소와 전문 인력개발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획하는 등 조직관리, 고객만족, 사회공헌, 사업성과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공단은 밝혔다.
또한 공단은 기존의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신규사업도입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관내 신규 사업을 인수할 계획도 추진 중임을 전했다.
▲CoP(Community of Practice) : 실행공동체라고 불리며 기업 등의 조직 내에서 업무 또는 자기계발과 관련된 소규모 학습조직을 구성해 비공식적으로 운영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CoP의 리더와 구성원은 스스로 모임의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점과 대안을 찾아나가며 정보·지식을 생성하고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기업에서 지식경영을 위해 도입·운영하고 있다.

연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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